유명한 건축역사학자 지그프리드 기디온은 "역사란 불변의 사실을 쌓아두는 단순한 창고가 아니다. 언제나 생생하게 변화하는 모든 경향이나 해석의 과정 중 하나이며, 하나의 패턴이나 과거의 어느 시대를 되돌아보는 것은 그 시대를 단순하게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에 다가올 모든 시대에 같은 형태로 나타나리라고 예견되는 하나의 패턴을 탐구하는 학문이다."라고 말하였다.
이 책은 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양건축의 역사에 대한 입문서로서 쓰여졌다. 또한 이 책의 저자들은 서양건축이 우리의 전통적 건축양식도 아니고 서로 다른 건축적 배경과 기법을 지니고 전개되었지만, 우리의 현대건축이 서양건축에 기반을 두고 상호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근원을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하는데 그리고 전통건축의 현대적 의미와 본질을 파악하는데 주요한 학문적 수단이 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