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세 남매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를 편지 형식으로 쓴 심리 스릴러물 『생존의 법칙』. ‘퓰리처 상’과 함께 미국의 가장 큰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내셔널 북 어워드’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된 수작이다. 엄마의 왜곡되고 신경질적인 ‘사랑과 재미’에 휘둘리는 세 남매의 생존을 위한 사투가, 작가의 뛰어난 통찰력과 감수성을 통해 펼쳐진다.
『생존의 법칙』은 스릴러물을 넘어서 자기 의존과 악의 본성에 대한 탐구이자 위기에 처한 가족의 마음 쓰라린 초상화로,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과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심도 깊은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에게 어른들이 흔히 취하게 되는 방관과 갈등을 여과 없이 보여 주면서, 그들에게 어떤 도움의 손길을 주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