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사람과 가장 친근한 동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아이들은 강아지를 귀여운 인형이나 움직이는 장난감처럼 여기고 무작정 기르게 해달라고 부모를 조르기도 합니다. 개는 그런 ‘애완동물’이 아니라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동물’이라는 점을, 어린이들이 어떻게 하면 깨달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개에 얽힌 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사람에게 새끼를 빼앗기고 울부짖는 개, 다른 개한테 물리고 위협당하는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개, 함께 살 사람을 스스로 선택하여 찾아온 개, 살갑지는 않지만 죽을 때까지 묵묵히 주인 곁을 지키는 개,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고통을 호소하는 개 등 다섯 마리 개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