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된 가짜』는 ‘마음이 자라는 가치동화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정직을 주제로 한 창작동화입니다. 저자는 하루 만에 지어 쓴 일기로 상을 받게 된 주인공 나미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그려내며, '정직은 우리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이며, 모두를 속일 순 있어도 나 자신은 속일 수 없다.'는 깨달음을 우회적이지만 뚜렷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곤란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혼나지 않으려고, 혹은 자신이 겪은 일을 과장해서 떠벌리다가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되지요. 그러나 거짓말을 한 직후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거짓말이 들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작품엔 자신이 한 거짓말이 진짜가 되길 바라는 아이들의 심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 나미의 복잡한 심리변화를 통해 아이들은 정직이라는 가치를 교훈이 아닌, 삶의 진실로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