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앤북스 ‘뉴에이지문학선’의 두 번째 책, 김재국의 『게이머』. 2차원의 사이버세계와 3차원의 현실세계를 오가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젊은이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주인공은 콤플렉스 많은 고시준비생으로, 현실에서는 아무 내세울 것 없는 무능한 존재이지만 2차원의 사이버세계에서는 뭇 여인이 흠모하는 풍류협객이 되어 활약한다. 그러던 중 그는 3차원의 현실도 게임이 아닐까 하는 의문에 빠진다.
이 소설은 가상과 현실을 접목한 새로운 유형의 작품이다. 흥미와 감동은 물론 인간의 가치와 삶의 교훈, 신의 존재 등 근원적 의문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의 방향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