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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경계에 선 중국
글쓴이
백승욱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8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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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백승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중국의 ‘단위체제’와 노동정책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신대 중국지역학과 조교수, 빙엄튼대학 페르낭브로델센터 방문연구원, 서섹스대학 글로벌정치경제연구센터 방문연구원, 사회진보연대 운영위원, 현대중국학회 부회장, 비판사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자본주의 역사강의』, 『중국 문화대혁명과 정치의 아포리아』, 『세계화의 경계에 선 중국』, 『중국의 노동자와 노동 정책』, 『생각하는 마르크스』, 『1991년 잊힌 퇴조의 출발점: 자유주의적 전환의 실패와 촛불의 오해』 등이 있고, 역서로 『장기 20세기』, 『우리가 아는 세계의 종언』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브로델, 월러스틴, 아리기 등 세계체계론의 성과를 비판적으로 소개해왔으며, 최근 주목받는 현대 중국사회 연구자인 백승욱 교수가 세계체계론의 관점에서 중국의 정치·경제·사회를 본격적으로 논하고 있다. 저자는 세계 경제의 태양으로 떠오른 중국을 사회주의, 노동, 동아시아라는 키워드로 살펴보면서 세계화의 모범사례가 바로 위기의 전형이 되는 이 시대의 특징을 날카롭게 드러내고 있다.

제국주의의 위기, 세계대전, 냉전, 신자유주의 세계화라는 전지구적 맥락 속에서 중국을 바라보는 방식과, 비서구사회가 근대자본주의 세계체제에 편입되어간 역사적 과정, 소련 사회주의에 대한 내재적 비판이었던 중국 사회주의에 대한 심도깊은 이해는 이 책이 단지 중국에 관한 책이 아니라 중국이라는 창을 통해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만든다. 또한 중국의 '이례적' 성장과 세계경제로의 전면적 재편입과정을 통해 세계의 현재와 미래를 얘기하면서 오히려 세계가 중국의 일부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저자는 이처럼 국내적인 분석과 국제적인 분석의 단순한 구분을 넘어서, 역사 속에서 세계가 중국을 형성하고, 중국이 세계를 형성하는 과정을 통해 근대세계체제(그리고 중국)이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에 대한 드넓은 시야를 우리에게 열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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