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의미 탐구』의 저자이자 로고테라피를 만든 정신의학의 선구자, '빅터 프랑클'의 생애를 다룬 책. 『빅터 프랑클』은 빅터 프랑클의 삶을 씨줄로, 전쟁과 히틀러로 대변되는 당시 시대적 상황을 날줄로 엮어 절묘하게 결합해서 서술하며, 한 인간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고 마침내 성공한 감동적이고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 주고 있다.
빅터 프랑클이라는 이름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그의 참혹한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정립한 이론인 로고테라피를 소개한 책 『인간의 의미 탐구』의 성공 덕분이었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스러운 삶의 환경에서 의미를 찾아내도록 도와주었고, 그들로 하여금 그 환경에 용기 있게 맞설 수 있도록 해주었다.
테레지엔슈타트(체코슬로바키아), 아우슈비츠(폴란드), 카우페링(독일), 튀르크하임(독일)까지 죽음의 수용소를 무려 네 군데나 거치면서 빅터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삶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체험했다. 그는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이결낼 수 있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삶을 포기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프로이트와 아들러라는 심리학의 두 거인의 이론을 거부하고 '의미 치료'라는 새로운 방식의 정신치료법인 '로고테라피'를 만들었다. 이 치료법을 향한 학계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지만, 현재 전 세계 31개국에 로고테라피 훈련 및 치료 연구소가 설립되는 등 그의 이론은 정신치료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