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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타임 아이스
글쓴이
야마다 에이미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8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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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야마다 에이미

'문학적인 것'에 대한 선입견을 벗어던지고 일상어를 자유롭게 작품 속에 끌어들인 일본 신세대 문학의 선두 작가로 꼽히는 야마다 에이미는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에서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해 냄으로써 무라카미 하루키와 무라카미 류에 필적하는 유일한 여성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59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고교 시절 문예반 활동을 했으며 메이지대학교 4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도쿄의 클럽에서 서빙을 하거나 모델 일을 하는 등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한다. 1985년 거친 성애 묘사와 도발적 상상력으로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킨 『베드 타임 아이스』로 문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이 작품으로 제94회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까지 올랐다. 이어서 1987년 『솔뮤직 러버스 온리』로 나오키 상을, 1988년에는 『풍장의 교실』로 히라바야시 다이코 문학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1996년 『애니멀 로직』으로 이즈미 교카 상을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슈거 앤 스파이스』로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받았다.

2009년 발표된 신작 『학문』은 고교생들의 성과 순정을 그려 많은 사랑을 받은 『나는 공부를 못해』 이후 13년 만에 발표한 성장소설이다. 각자 다른 욕망을 상징하는 네 주인공의 성장기를 아름다운 문체로 써내려간 이 소설은 일본 문단에서 야마다 에이미의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나는 공부를 못해』, 『풍장의 교실』, 『베드 타임 아이스』, 『방과 후의 음표』, 『슈거 앤 스파이스』, 『공주님』, 『120% COOOL』, 『추잉껌』, 『돈 없어도 난 우아한 게 좋아』, 『애니멀 로직』, 『나는 공부를 못해』, 『A2Z』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85년 문예상을 받고 단숨에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까지 오른, 일본 연애 소설의 여왕 야마다 에이미의 화려한 데뷔작 『베드 타임 아이스』. 클럽 재즈 가수인 일본 여성 ‘킴’과 미군 기지에서 탈영한 흑인 병사 ‘스푼’의 대담하고도 솔직한 사랑을 감각적인 문체로 그려 낸 이 소설은 발표 당시 일본 문단에 새로운 충격을 선사했으며,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재즈 가수인 일본 여성 ‘킴’과 기지의 클럽에서 미군 흑인 병사 ‘스푼’은 눈이 마주친 순간 서로에게 끌려 자연스레 정사를 나누고, 그날부터 동거를 시작한다. 이 소설에서 야마다 에이미는 살갗 위에서 벌어지는 온갖 달콤함부터 쓰라림까지,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범벅이 된 연애의 모든 과정을 킴과 스푼을 통해 보여 준다.

『베드 타임 아이스』는 츌건 덩사 외국인, 특히 유색인종을 이방인처럼 여기는 사회 인식 속에서 흑인과의 연애는 불순하다는 이유로, 혹은 흑인의 육체를 찬미하는 것이 오히려 역차별이 된다는 이유로 혹독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에이미가 그리고 있는 연애지상주의 세계에서는 모든 사회적인 조건을 떠나 나와 상대의 몸만이 존재한다. 소설 속 인물들은 맨몸으로 피부의 경계까지 넘고자 서로에게로 돌진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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