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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아렌트와 토크빌을 읽었다 하는가
글쓴이
박홍규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08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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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홍규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 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 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 로스쿨, 노팅엄 대학, 프랑크푸르트 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 『카뮈와 함께 프란츠 파농 읽기』,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 『내 친구 톨스토이』, 『불편한 인권』, 『인문학의 거짓말』, 『놈 촘스키』, 『아나키즘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오리엔탈리즘』, 『간디 자서전』, 『유한계급론』,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책 소개

분야인문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와 알렉시스 드 토크빌(Alexis-Charles-Henri Maurice Clerel de Tocqueville)의 사상을 연결시켜 전면적으로 다시 읽어내는 시도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토크빌과 아렌트를 겉멋으로 추구한, 혹은 한국 현실과 연결짓지 못한 하나의 철학적 도그마로 파고들기만 했던 한국 학계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다분히 논쟁적인 면을 띄고 있으며 그 논쟁이 사회적 이슈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사상사의 고전들의 번역 문제, 해석 문제, 현실에의 적용 문제 등을 두루 아우르고 있어서 그 접근의 무게부터가 기존 저술과의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홀로코스트를 겪고 미국으로 망명한 아렌트가 미국 민주주의를 분석하고 이념적 전망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토크빌의 민주주의의 주요 개념을 활용하고, 그것을 자신의 시대에 맞게 변형시켰다고 지적하고 있는 이 책은 미국 민주주의를 바라보는 두 사상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도출하고 그것이 한국 민주주의에 갖는 함의가 무엇인지를 고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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