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에 서양의 정신이 담겨 있듯, 우리나라에도 우리 겨레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신화가 있습니다. 이 책은 권선징악을 주제로 우리 삶 속에서도 손님처럼 예측 없이 찾아오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의 자세에 대해 생각하게 도와줍니다. 질병과 생사를 주관하는 마마신 이야기가 전통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집니다.
옛날도 옛날, 강남 대한국에 손님네 쉰셋이 살았어요. 손님네는 이집 저집을 다니며 아이들에게 마마를 앓게 하는 마마신이랍니다. 그런데 어느 날, 고래등 같은 기와집에 사는 김장자 집에서 손님네는 문전박대를 당하게 되어요. 또 남의 집 삯일을 거들며 초가집에 사는 노고할머니는 인심 좋게 손님네를 맞이하고요. 노고할머니와 김장자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