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하고 쾌활한 멋쟁이 꼬마거북이 셜리는 다른 거북이들과 조금 다릅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말썽을 피우지요. 우리 주변에는 거북이 셜리와 같은 어린이들이 꽤 많이 있어요. 셜리가 보이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아동기에 매우 흔히 나타나는 장애거든요. 셜리처럼 착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행동을 조절하지 못해 자신의 잠재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답니다.
이 책은 부모님이나 치료하는 선생님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쉽게 설명해 줍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느린 거북이를 매사 조급하고 충동적인 ADHD와 대조시켜 이해를 도왔습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가 아이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 아이들을 안심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