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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 할림 1
글쓴이
김재기 저
출판사
이론과실천
출판일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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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재기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경성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삶과 철학』(공저), 『문화와 철학』(공저), 소설 『알라 할림』 전3권, 『이것이 권력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청년 헤겔』, 『마르크스ㆍ엥겔스 저작선』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철학, 과학, 계급투쟁」, 「푸리에의 사회철학의 기본원리」, 「성, 권력, 관능성」 등 다수가 있다.

여행과 사진 찍기를 좋아하여 지난 20년 동안 스물여섯 차례에 걸쳐 중국, 동남아, 인도, 중앙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러시아 등지를 여행했으며, 현재 대학에서 “여행과 철학”이라는 교양강좌도 강의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의 갈등과 융합을 추리 소설의 형식을 빌어 서술한 장편소설이다. 철학 교수로서 강단에 서고 있는 저자는 단지 전쟁과 갈등의 역사가 아니라, 세계관과 세계관, 철학과 철학이 대립하고 현장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스페인 남부는 8세기부터 16세기까지 이슬람과 기독교 문명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였다. 이슬람 왕국은 스페인 남부의 코르도바와 그라나다를 수도로 기독교 세력과 세력 다툼을 벌였다.

소설의 배경인 1499년은 이 이슬람 세력이 이베리아 반도에서 완전히 퇴거하는 시기이다. 이곳에서 주인공 알리는 기독교 수도사복 차림의 시신과 그 품에 든 표찰을 발견한다. 알리가 범인을 추적하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복잡하게 꼬여간다.

이제까지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독특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저자와 독자의 게임은 중세의 종교, 철학에서 현대의 문제를 끄집어낸다. 이슬람 교도인 아버지와 기독교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알리에게서 '문명의 충돌'이라는 현대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 충돌하는 것은 비이성적인 광신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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