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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적 2
글쓴이
엔도 슈사쿠 저
출판사
포북(forbook)
출판일
2008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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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엔도 슈사쿠

일본의 대표적인 현대 소설가. 가톨릭 신자인 이모의 집에서 성장하였으며, 열한 살 때 세례를 받았다. 1949년 게이오 대학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 가톨릭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프랑스 리옹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결핵으로 인해 2년 반 만에 귀국한 뒤,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5년에 발표한 『하얀 사람』(白ぃ人)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고, 『바다와 독약』으로 신쵸샤 문학상과 마이니치 출판 문화상을 수상하고 일본의 대표적 문학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엔도는 프랑스 유학에서 돌아온 후, 유럽의 [신의 세계]를 경험한 [나]가 결국 동양의 [신들의 세계]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는 자전적 소설 『아덴까지』를 발표했는데, 그 6개월 뒤에 『백색인白い人』을 발표하였고, 또 6개월 뒤에 『황색인黃色い人』을 발표했다. 그리고 백색인으로 1955년 제33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다. 『아덴까지』의 작품 의식을 기반으로 한 『신의 아이(백색인) 신들의 아이(황색인)』 역시 엔도가 유럽과 동양의 종교문화의 차이로부터 겪은 방황, 갈등의 요소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 1966년에 『침묵』(沈默)을 발표하여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96년 타계하기 전까지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종교소설과 통속소설의 차이를 무너뜨린 20세기 문학의 거장이자 일본의 국민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침묵』, 『예수의 생애』,『내가 버린 여자』, 『깊은 강』, 『사해 부근에서』, 『바다와 독약』, 『그리스도의 탄생』 등 다수가 있으며 1996년 9월 29일 서거. 東京 府中市 가톨릭 묘지에 잠들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침략한 왜군의 두 선봉장 ‘가토 기요마사(가등청정)’와 고니시 ‘유키나가(소서행장)’의 뿌리 깊은 라이벌 관계를 파헤친 소설 『숙적』 2권. 두 영웅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치열한 암투, 그리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가신이자 숙명의 라이벌, 임진왜란의 두 선봉장 ‘고시니 유키나가’와 ‘가토 기요마사’의 운명적인 대결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저자는 한반도를 점령하기 위해 서두르는 철저한 사무라이 가토와 어떻게 해서든 살육을 피하고 무모한 전쟁을 끝내려 하는 상인 출신이자 가톨릭 신자인 고니시, 두 주인공이 펼치는 숙명적인 대결 관계를 그려냈다. 또한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주도한 통일 전쟁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두 경쟁자의 심리와 처세술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소설은 한국 역사에 너무나 큰 흔적을 남겼던 임진왜란의 두 주인공을 통해서 그들에게 조선은 어떤 나라였으며, 임진왜란은 어떤 전쟁이었는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그들의 숙명적인 대결 관계가 시공을 뛰어넘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인간상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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