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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급장교가 바라본 일본제국의 육군
글쓴이
야마모토 시치헤이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16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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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야마모토 시치헤이

1921년 도쿄 도 출생. 1942년 아오야마학원고등상업학부 졸업. 2차 세계대전 당시 야포부대 소위로 마닐라 전투에 참가했다가 필리핀의 포로가 되었고, 1947년 풀려나 귀국한다. 그 후 야마모토 서점을 설립하여 성서학과 관련된 서적 출판에 종사한다. 1970년, 이자야 벤다산이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일본인과 유대인』이 300만부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된다. 또한 ‘일본인론’을 출간하여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일본 문화와 사회를 분석하는 독자적인 논고는 ‘야마모토학’이라 불리기도 한다. 평론가이자 야마모토 서점 점주로, 1991년 타계했다.
저서에는 『내 안의 일본군(私の中の日本軍)』, 『공기의 연구(‘空?’の?究)』(이상 文芸春秋), 『일본은 어째서 패배했는가(日本はなぜ敗れるのか)』(角川書店), 『제왕학(帝王?)』(日本??新聞社), 『일본인이란 무엇인가(日本人とは何か)』, 『쇼와천황 연구(昭和天皇の?究)』(이상 祥?社), 『어째서 일본인은 바뀌지 않는가(なぜ日本人は?われないのか)』, 『일본인은 무엇이 부족한가(日本人には何が欠けているのか)』, 『일본교는 일본을 구원할 것인가(日本?は日本を救えるか)』(이상 さくら?)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누락 누락 누락 누락투성이……
이것이 바로 일본 제국 육군의 실체였다


이 책은 일본문화론의 대가로 알려진 야마모토 시치헤이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육군의 하급장교로서 참전했던 경험을 기록한 것이다. 1942년 징병되어 태평양 전쟁에 참여, 패전 후 필리핀 수용소에 억류되었다가 1947년에 본국에 돌아온 그는 제국주의적 야욕을 불태우던 자신의 나라가 가진 뿌리 깊은 콤플렉스를 지적하며 일본 특유의 조직론과 사고방식을 그의 전쟁 경험의 흐름에 따라 분석해나간다. 청일전쟁, 러일전쟁 등을 거친 뒤 일본이 벌인 가장 어리석은 전쟁으로 평가되는 태평양 전쟁 당시, 제국 육군은 ‘사고 정지’ ‘기백 연기’ ‘사물 명령’ 등의 단어로 정리될 수 있을 만큼 기이하고 부조리한 조직적 패착을 드러내며 자멸의 길로 들어선다. 대학생 신분에서 갑자기 장교로 차출된 저자는 제 스스로도 몰인간적인 행위들을 저지르긴 했으나, 이미 전장에서부터 일본 제국 육군에 거리감을 두고 하나하나 관찰해나가기 시작한다. 저자는 이를테면 ‘공기’라는 단어를 통해 일본인들이 무언의 중지가 가리키는 ‘분위기’에 휩쓸려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는 등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 책은 전쟁포로기 체험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오카 쇼헤이의 『포로기』, 고마쓰 신이치의 『포로일기』 등과 같이 전쟁에 참여했던 이가 써내려간 귀중한 체험 기록으로서 전쟁국가 일본의 패착을 잘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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