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엄한 히말라야 정글과 세계대전 당시 전쟁터에서 비둘기 게이넥이 겪은 긴장감 넘치는 모험담!
이 책은 소심하고 겁이 많아 하늘을 제대로 날지도 못하던 한 비둘기가 두려움과 공포를 떨쳐 내고 비둘기들의 훌륭한 통솔자가 되어 1차 세계대전에서 용감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해 내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통신 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 메시지를 전했던 전서구 비둘기의 귀소본능을 소재로 삼아 한 비둘기의 성장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맹하게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소설일 뿐만 아니라 인도인의 생활상과 종교를 생생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였으며, 인도의 자연과 풍광을 여러 가지 보석에 빗대어 화려하고 예리한 문체로 아름답게 표현하였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연을 파괴하는 가장 무서운 적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초등학생 독자에게는 조금 무겁고 지루한 주제일 수 있지만, 빼어난 문체와 긴장감 넘치는 구성 덕분에 그리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독자들은 비둘기 게이넥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자연과 인간, 환경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1928년 뉴베리 수상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