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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급사회
글쓴이
손낙구 저
출판사
후마니타스
출판일
2008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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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손낙구

1986년에 역사학 공부를 중단하고 공장에 들어가 2000년대 중반까지 노동운동에 몸담았다. 주로 금속 산업 노동자들과 함께했고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민주노총 대변인과 정책국장을 맡았다. 노동운동을 떠난 뒤에는 17, 18, 19, 20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했다.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한국 사회의 부동산 문제를 파고들었고 그 성과를 모아 <부동산 계급사회>(2008), <대한민국 정치사회지도>(2010), <10대와 통하는 땅과 집 이야기>(2013)를 펴냈다. <부동산 계급사회>는 중국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노동운동을 하느라 접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여 ‘1950년대 기업별 노조 체제의 형성’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일제하 세무관서의 설치와 운영’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한 사회를 읽는 키워드는 여러 가지다. 사회가 복잡한 만큼 그 사회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점점 쌓여가며, 결과적으로 한 사회를 읽는 것이 그 키워드의 수 만큼이나 복잡해지곤 한다. 하지만 여기, 단 하나의 키워드로 한국사회 전체를 관통하는 명쾌하고 시원시원한 분석을 우리 앞에 들이미는 한 권의 책이 있다.

이 책은 부동산이 지배하는 한국 사회에 대한 종합 분석서이다. 저자는 부동산을 빼고는 그 어떤 것도 설명하기 어려운 우리 사회의 현실을 ‘부동산 계급사회’라는 개념을 불러들여 구석구석 낱낱이 파헤친다. 한국의 부동산 문제는 누구나 알 듯 단순히 주거 문제에 그치지 않으며, 교육과 학력, 건강과 수명, 불평등과 빈곤 심지어 노동쟁의 역시 부동산을 빼고 설명할 수 없다고 얘기한다. 한국 경제의 미래, 정치 부패, 인사 부정, 재벌 비리 이 모든 것도 잘 들여다보면 부동산 문제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파트에 사는지 연립주택에 사는지, 아파트에 산다 해도 어느 브랜드의 몇 평에 사는지, 주택 말고 땅이나 건물이 있는지 등, 부동산과 관련된 몇 가지 정보만 알아도 그 사람이 어떤 정치의식을 갖고 어떻게 투표하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최근의 선거 결과를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변수 역시, 강남이냐 강북이냐, 재건축, 뉴타운 개발 할거냐 말거냐 등 단연 부동산이다. 언론의 논조도 잘 들여다보면 부동산 광고 수주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부동산에 울고 부동산에 웃는 나라, 직업과 노동 소득보다는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자산 소득이 불평등의 잣대가 되는 사회. 이것이 바로 저자가 부동산 계급사회라는 개념으로 본 대한민국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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