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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걷어차기
글쓴이
한승동 저
출판사
교양인
출판일
2008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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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승동

서강대 사학과를 다녔다. 『한겨레신문』 창간멤버로 참여해 도쿄 특파원, 국제부장과 문화부 선임기자를 거쳐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대한민국 걷어차기: 미국·일본의 패권 게임과 우리의 생존법』, 『지금 동아시아를 읽는다: 보수의 시대를 가로지르는 생각』을 집필했다. 옮긴 책으로는 『우익에 눈먼 미국』, 『시대를 건너는 법』, 『디아스포라의 눈』,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오키나와』, 『보수의 공모자들』, 『내 서재 속 고전』, 『재일조선인』, 『다시 일본을 생각한다』, 『종전의 설계자들』, 『책임에 대하여』, 『완전하지도, 끝나지도 않았다』, 『정신과 물질』, 『제국의 브로커들』 등이 있다. 현재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시민언론 민들레〉에서 국제분야 담당 에디터를 맡고 있다. ‘60+기후행동’에도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20여 년 동안 동아시아 정치 관계에 천착해 온 국제 관계 전문기자가 한반도를 둘러싸고 벌이는 강대국들의 패권 전략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을 탐색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현재적 삶을 규정하고 있는 지금의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미국·일본·중국·러시아 4대 강국의 패권 경쟁의 한복판에서 휘둘려 온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를 직시하며, 미국과 일본이 짜놓은 구도 안에서 우리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려는 시도이다.

특히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과 일본 우파의 이념적 뿌리를 파헤치는 데 전력을 다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전후 동아시아 질서의 핵심인 미국의 이이제이(以夷制夷) 정책의 본질과 내용, 탈아입구(脫亞入歐)를 꿈꾸며 주변국들을 고통에 빠뜨렸던 일본 우파가 지금은 단지 대상을 바꾼 탈아입미(脫亞入美)로 여전히 대동아 공영권을 꿈꾸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동아시아 관계에서 종속 변수일 수밖에 없는 한국이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돌파구는 북한과 손을 잡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통합된 한반도는 위태로운 동아시아 판도를 흔들어놓을 만한 지정학적 파워를 갖게 되고, 주변 어느 쪽도 독점할 수 없는 독자적 파워는 지역 안보의 안정추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현장감 넘치는 정보와 저돌적이지만 단호한 주장으로 동아시아라는 체스판을 넓게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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