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소년 담이는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갔다가 심심해 몸을 비비 꼬아요. 바로 그때 저만치서 혼자 놀고 있는 댕기 머리 소년 훈이를 발견하지요. 심심한 담이는 훈이를 따라 조선 시대 서당으로 내달립니다. 마침 오늘은 서당에서 천자문을 처음 시작하는 날이에요. 근엄한 훈장 선생님이 “하늘 천 따 지”를 외치자, 담이는 “가마솥에 누룽지”로 자신있게 답하곤 혼쭐이 나지요. 훈장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어서어서 공부해서 책씻이를 하자고 하고, 담이는 책씻이 떡 먹을 꿈에 부푸는데...
이 책은 조선 시대 서당의 모습과 1950~70년대 학교 종을 땡땡땡 치던 추억의 교실 모습까지, 귀한 교육 유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실제 사진 유물과 설명을 풍부하게 실어 두어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