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의 많은 약속 뒤에 실제로 무엇이 은폐되어 있는지 폭로하고, 최근까지 영양학이 밝혀낸 사실들을 차근차근 확인한 책이다. 저자는 네슬레, 유니레버, 크라프트와 다농 등, 이미 우리에게도 익숙한 다국적 기업에서 맹렬히 생산하고 있는 각종 기능성식품의 출생부터 판매 동향, 그 이후 검증 중인 역학 조사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대세를 이룬 유전자조작 식품까지 덧붙여 이들이 현재 우리 식생활을 어떻게 잠식해 들어오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기능성식품은 필요 영양소를 식품에 첨가하는 방법으로 생산되는데 이 영양소들은 음식에 들어 있기는 하지만 양이 넉넉하지 않거나 섭취하기에 부적합한 상태로 존재하는 것들이다. 이미 전 유럽에 걸쳐 유용한 대안처럼 인식되고 있는 기능성식품에 대해 제대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 과연 기능성제품들이 정말 소비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일까? 피상적인 광고 문구에 현혹되지 않고 무얼 먹을지 스스로 결정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유용한 기초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