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08년 5월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첫 촛불을 밝힌 뒤 7월 5일 국민승리의 날 선언하기 까지 65일간의 촛불문화제 기록이다. 촛불집회의 역사적 의미를 하나의 완성된 기록물로 남겨두기 위한 작업의 결과물이며, 주로 경향신문의 생생한 현장 기사와 사진, 사설, 전문가 칼럼 등을 정리해서 수록했다. 일부 경향닷컴, 스포츠칸, 아고라의 자료와 글도 재미를 위해 첨가됐다.
두 달여 숨가쁘게 달려온 촛불문화제를 뒤돌아보고 촛불이 무엇을 밝히려고 제 몸을 불태웠는지, 무더위도 장맛비도 끌 수 없었던 그 촛불의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소중한 촛불의 불씨를 우리는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촛불, 그 65일의 기록’은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