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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글쓴이
카렌 두베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0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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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카렌 두베

1961년 함부르크 출생. 볼프강 헤른도르프는 “카렌 두베는 신이다”라고 말한 바 있지만, 실제의 그녀는 영국산 불독, 닭 두 마리, 노새 한 마리와 함께 시골에서 지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처음 펴낸 두 권의 소설 『폭우』와 『이것은 사랑노래가 아니다』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 소설들은 13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녀는 베티나 폰 아르님 상, 베를린의 문학 서클 리터라투어 베르크슈타트가 수여하는 오픈 마이크 상, 헤벨 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토마스 뮐러와의 크리스마스』로 독서계를 평정한 바 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언론과 독자들을 열광하게 하는 그녀에게 언론은 “탁월한 재능을 지닌 작가”, “분명한 은유, 우스꽝스러운 효과를 컨베이어벨트처럼 생산해내는 비범한 언어의 곡예사”, “위트와 신랄함을 제대로 표현해내는 작가”라는 찬사를 붙여주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세상의 모든 이에게 거부당한 남자. 그 흔한 자동차도 없고, 밤일을 할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는 남자. 레온. 그는 세상의 밑바닥 가까이에 놓인 붕괴 직전의 집 안에서 풍뎅이처럼 누워 있다. 그는 밤일을 할 수도 글을 쓸 수도 없으며 자동차도 없다. 이웃집의 괴상한 여자는 묘한 매력으로 자신을 유혹하고 레온은 그 유혹에 자꾸만 매료된다. 써야 할 글은 지지부진한테 일을 의뢰한 포주 나부랭이는 글을 빨리 써내라고 협박이다. 아내는 몸이 아픈 레온보다 개를 더 염려하고 집은 물로 차버리거나 가라앉거나 아니면 다 무너질 지경. 그는 잠들고 싶다. 가능한 한 깊고 오래. 그리고 깨어나고 싶지 않다.

독일의 젊은 여성작가 카렌 두베의 첫 장편소설로, 출간되자마자 외설이다 싶을 정도로 거침없고 치밀한 행동 및 심리 묘사로 극찬을 받았다. 부패한 세계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인간 실존의 깊이를 다루고 있는 이 소설은 컬트 영화와 같은 엽기적인 장면 구성과 간결한 문체로 세기말의 음울한 풍경을 독창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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