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지금, 청소년들이 더욱 폭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인권 침해 사례와 그 인권 침해에 당당히 나서 자신의 권리를 찾은 용기 있는 38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청소년 자신의 이야기에서부터 여성, 장애인, 군인, 노동자, 성적 소수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인권 찾기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찾는 즐거움, 그리고 소외받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 일이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일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감동으로 다가오는 것은 그들이 체념과 포기 대신 실천의 용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평범한 고등학생, 뇌병변 장애인, 비정규직 청소부, 화물 자동차 기사 등 우리와 같이 평범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는 잘못된 것은 바꿔야 한다는 생각과 우리의 권리는 우리스스로가 찾아야 한다는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주고 있다. 신문사 사회부 기자 출신의 저자가 따뜻한 시선으로 현장감 있게 담은 이야기와 하자센터 미술팀의 청소년 6명이 그린 개성 넘치는 그림이 인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