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설이 태동하기 시작한 개화기 ·근대 소설부터 시작한 문학의 길을 다시 짚어보는 『한국 문학을 다시 읽다』시리즈. 이 책은 중 ·고등학교부터 시작해 이러한 소설들을 접하며 자라온, 지금은 성인이 된 독자들에게는 새롭게 우리 문학을 다시 읽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며, 학생들에게는 문학의 흐름과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했다. 2차분으로 총 3권의 선집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5권은 ‘소설의 교과서’라 일컬을 정도로 한국 현대 소설사에서 우수한 소설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비롯하여 「돈」, 「수탉」, 「산」, 박화성의 「고향 없는 사람들」,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성탄제」, 유진오의 「김 강사와 T교수」, 이무영의 「제1과 제1장」, 강경애의 「지하촌」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보다 편안하게 한국문학을 읽을 수 있도록 각 소설 시작 부분에는 작가 소개를, 말미에는 간략한 해설을 두어 소설이 씌어진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나 이름만 듣던 작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