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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 음지의 권력자들
글쓴이
미야자키 마나부 저
출판사
이다미디어
출판일
2008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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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야자키 마나부

1945년 교토 출생. 아버지는 교토 후시미의 야쿠자 조직 데라무라구미 보스였고, 어머니는 노름꾼의 딸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과외선생의 영향으로 마르크스주의에 경도하여 일본 공산당에 입당했다. 와세다 대학 법학부 재학 시절에는 일본 공산당 계열 학생운동에 참여해, 폭력 시위대의 최전방에서 활약했다. 그 후 주간지 기자 생활을 하다가 자신의 삶을 풀어쓴 자서전 『돌파자』를 발표하고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근래에는 경찰의 부패와 무법자에 대한 글을 집필하는 한편, 웹 매거진 『직언』의 책임편집자이자 논객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별받는 자들과 사회 소외계층의 편에서 일본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과 직언을 서슴지 않는다. 저서로는 『근대의 나락』, 『근대 야쿠자 긍정록-야마구치구미 90년』, 『필요악』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야쿠자를 키워드로 하여 현대 일본을 해부하고 있다. 야쿠자 우두머리였던 아버지의 무정부주의자 아들이 하는 흔치않은 성장배경을 지닌 저자는 야쿠자에 대해 따뜻한 시선을 보내면서 야쿠자 긍정론을 펼친다. 야쿠자를 일본의 막부 통치와 근대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신분적 피차별 계층과 소외된 도시빈민층의 생존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야쿠자를 통해 일본을 읽는 것은 일본의 겉과 속을 동시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수고로움을 어느 정도 덜어준다. 사무라이 정신, 일본도, 오야분과 고분의 봉건적 위계질서, 의리와 인정, 법보다 우선하는 내부 규율 등등 야쿠자의 특징들을 나열하면 정확하게 일본의 여러 단면들과 마주치게 된다. 야쿠자가 일본의 겉으로 드러난 현상이라기보다는 여러 현상에 투영된 본질에 가깝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모습은 우리 근대의 모습과도 오버랩되면서 더욱 흥미롭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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