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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 재즈 카페
글쓴이
이종학 저
출판사
마로니에북스
출판일
2008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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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종학

작가, 재즈 및 오디오 평론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추리소설로 『긴 이별의 미소』, 『블루 시크리트』, 『죽은 여인이 보낸 키스』, 영화 시나리오로 「미스 코뿔소, 미스터 코란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제5의 사나이」를 남겼다. 논픽션 작품으로는 수필 『이종학의 술과 장미의 나날」, 재즈 비평서 『재즈 속으로』, 『나는 재즈가 좋다』, 『재즈 투데이』, 『불멸의 재즈 명반 102선』, 『길모퉁이 재즈 카페』, 근간 예정인 오디오 서적 『JBL 스토리』, 『매킨토시 스토리』, 『탄노이 스토리』 등이 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영화진흥공사 주최 영화소재 공모 당선작 「처녀의 섬」, 영화진흥공사 주최 시나리오 공모 당선작 「먼 기다림의 소네트」, 스포츠 서울 주최 신춘문예 추리 부문 당선작 「쇼팽의 손」, 그리고 청룡 영화상 각본상 수상작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가 있다. 현재 [하이파이 클럽], [풀 레인지], [스테레오 사운드], [월간 오디오] 등에 오디오 평론을 연재 중이며,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책 소개

분야예술
재즈는 기본적으로 즉흥 연주의 음악이다. 그게 클래식과 매우 다른 점이다. 하지만 악보를 베이스로 하는 클래식도 19세기 낭만주의 시절에는 연주자들이 종종 악보를 무시하고 나름대로 해석하거나 카덴차를 집어넣는 등, 부분적으로 즉흥 연주를 했던 모양이다.

사실 좋은 클래식 연주는 플레이어가 마치 즉흥 연주를 하듯 자연스러워야 한다. 반대로 좋은 재즈 연주는 연주자들이 사전에 약속이라도 한 듯, 아니 마치 악보를 보고 훈련이라도 한 듯 일체의 흐트러짐 없이 일사분란하게 앙상블은 일궈내야 한다. 말하자면 정반대의 입장에 선 클래식과 재즈지만, 정말로 뛰어난 연주는 이런 입장을 넘어서는 데에 있지 않을까 한다. 거기에 바로 감상의 묘미가 있다.

필자가 이 책을 쓰면서 겨냥한 것은 되도록 이런 연주인들의 기분을, 또 재즈의 맛을 다채롭게 전달하고자 함이다. 아무 데나 들어가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가져온 책을 읽거나 물끄러미 창밖을 바라보면 시간도 참 천천히 흐르고, 머리도 맑아지곤 했다. 이런 한가한 시간의 동반자로 본서가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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