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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바디우와 철학의 새로운 시작 2
글쓴이
김상일 저
출판사
새물결
출판일
2008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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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상일

연세대학교 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에서 문학 석사를 마치고 미국으
로 유학하여 필립스대학교에서 석사를, 클레어몬트대학교 대학원에서 과정 사상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한신대학교 철학과 교수직에서 은퇴한 뒤, 현재 클레어몬트대학교의 Center for Process Studies에서 Korea Project Director로 연구에 종사하였다.
역설이 학문의 모든 토대를 허물고 있기에 전공을 정해 놓지 않고 학문하였다. ‘역설’이라는 주제를 민족 고유성에서 찾기 위해 고민하며 책을 써왔고 동서양을 가로지르며 역설의 해의에 필생 골몰해 왔다. 『러셀역설과 과학 혁명 구조』(1997), 『수운과 화이트헤드』(2001), 『괴델의 불완전성 원리로 풀어본 원효의 판비량론』(2003), 『한의학과 러셀 역설 해의』(2005), 『역과 탈현대의 논리』(2006), 『대각선 논법과 易』(2012), 『대각선 논법과 조선易』(2013), 『周易 너머 正易』(2017), 『한의학과 현대 수학의 만남』(2018), 『철학의 수학소―역易과 우리말 ‘한’에 담긴 수학소의 재발견』(2021), 『부도지 역법과 인류세―그레고리력 개정과 부도지 23장 풀어 읽기』(2021) 등은 모두 역설과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 문제를 통해 민족 고유성을 찾고자 고민한 저서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학문적 고민거리는 『<오징어게임>과 라캉의 욕망이론―한국의 놀이 문화와 정신분석의 세계』(2023), 『동학과 도마복음―수운과 도마를 잇는 황금실』(2025)로 이어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은 알랭 바디우의 주저인 『존재와 사건』과, 『도덕경』으로 대표되는 동양 철학을 동서양 공통 언어인 수학을 통하여 설명해보려는 시도의 결과물이다. 그러나 독자에 따라서는 바디우의 『존재와 사건』에 대한 충실한 해설서로 읽을 수도 있다.

저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도덕경』을 시작으로 여러 동양의 철학서와 경전을 『존재와 사건』과 비교하면서 설명한다. 플라톤에서 바디우로 이어지는 서양 철학의 궤적과 동양 철학이 걸어가던 길은 많은 점에서 일치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바디우의 철학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동양 철학이며, 동양 철학 역시 바디우 사상을 통해 더욱 체계화될 수 있다는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동양사상과 서양사상이 서로 설명하고, 설명받는 과정이 상세하게 담긴 이 책을 통해 두 종류의 서로 다른 사상이 더욱 넓어지고 깊이가 더해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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