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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아들의 심리학
글쓴이
마시모 레칼카티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16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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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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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 레칼카티

이탈리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심리학자·심리분석가 중 한 명이다. 밀라노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파도바 대학교, 베로나 대학교, 파비아 대학교, 로잔 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 볼로냐 대학교 ‘식사장애 정신병리학’ 박사과정 교수로 있다. 2003년에 요나스Jonas(새로운 징후 분석을 위한 심리 클리닉 센터)를 창립했으며, 이탈리아라캉협회 회원, 이탈리아응용심리학연구소 소장,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의 논설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라캉의 사유를 이론화하는 작업을 통해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라캉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식사장애·공황장애·우울장애·잠재적 정신이상 등 병리학에서 심리적 의존 증세로 분류되는 증상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2011년에 출간한 《아버지는 무엇이 남았나?》와 《버려진 아들의 심리학》을 통해 아버지의 위상이 추락한 현대사회에서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텔레마코스 콤플렉스’를 이론화했다. 그 밖의 저서로 《무의식 없는 인간》(2010), 《욕망의 초상화》(2012), 《라캉 심리학에서 욕망과 쾌락, 주체화》(2012), 《사랑하는 사람의 용서 예찬》(2014), 《사랑으로 가르쳐야 할 시간》(2014), 《어머니의 손》(2015), 《라캉, 심리분석 클리닉의 구조와 주제》(2016)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아버지가 부재하는 시대, 남겨진 아들의 운명에 대하여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세대 간의 불화와 냉소적인 개인주의를 넘어
희망의 아들 텔레마코스가 증언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대표되는 프로이트의 패러다임을 전복하고 ‘텔레마코스 콤플렉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심리학자 마시모 레칼카티의 신간 《버려진 아들의 심리학-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서 텔레마코스 콤플렉스로》는 아버지의 위상이 추락한 시대, 아버지가 ‘증발’한 시대, 아버지가 부재하는 시대에 아버지와 아들, 부모와 자식, 세대와 세대, 나아가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읽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이다.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는 온갖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아버지의 귀환을 기다리는 아들이다. 한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불가능한 세계, 부성이 증발된 세계의 ‘버려진 아들’이라는 운명을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 책은 텔레마코스라는 아들의 상을 통해 현대인의 심리 구조가 오이디푸스의 원형을 탈피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조명한다. 현대사회의 독특한 심리 구조와 세대들 간의 관계를 해명하는 데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욕망이나 반항, 분쟁을 모르는 젊은 세대의 심리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심리학 패러다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오이디푸스’가 세대 간 분쟁을 상징하고, 안티오이디푸스가 아버지 없는 고아로 남고 싶어 하는 아들을, 나르키소스가 세대 간 혼동을 상징한다면, 텔레마코스는 아버지의 부재 속에서 문제를 극복할 가능성을 품은 ‘정당한 상속자’이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텔레마코스는 아버지와의 유대, 타자와의 유대,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소통을 상징하는 인물이 된다. 거세된 욕망과 반항이라는 오이디푸스의 패러다임이 기다림과 희망이라는 텔레마코스의 패러다임으로 대체되는 것이다. 이 책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나르키소스 콤플렉스라는 현대 정신분석학의 기초 개념을 무너트리면서 이 개념들이 왜 ‘아버지의 증발’이라는 현대사회의 독특한 현상에 더 이상 적용될 수 없는지, 우리 시대가 왜 텔레마코스 콤플렉스의 시대인지를 분석함으로써 부모와 자식의 관계 및 인간 심리와 소통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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