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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글쓴이
정유희 저
출판사
소담출판사
출판일
2016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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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유희

문화 매거진 PAPER에서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섬세한 감수성과 첨예한 존재감으로 독창적인 글을 쓰고 있고, 현재 잡지 편집을 겸하고 있다. 볼썽사나운 삶이 전략적 멀티플레이를 사주하였으므로 잡지쟁이로 살면서 각종 기획과 아트 디렉팅을 음모, 자행하고 있다. 두산 박용만 회장, 가수 양희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기획했으며, KTF Fimm 일본 후지록 페스티벌 프로젝트 총괄 디렉팅, 양희은 데뷔 30주년 앨범 ‘양희은 30’을 비롯, 여러 앨범을 디자인 디렉팅했다. SKT의 ‘현대생활백서’를 편집했고, 저서로는 중구난방 무대뽀 여행기『너에게 변두리를 보낸다』가 있다. 네 마리의 냥이 아들들과 왁다글닥다글 살고 있지만 길 위의 동물들에게 한 뼘 더 사로잡혀 있으며, 괴물 되지 않는 게 소망이지만, 이생에서 철들기는 글렀다고 말한다. 현 Mayday Graphic Studio 대표.

책 소개

분야에세이
사랑이라는 미지의 행성으로 떠나는 꿈같은 여행
살짝 두렵고 많이 설레는, 결코 멈출 수 없는 유랑

구름을 뜯어 먹는 기린, 초록 열대어 숲, 팝콘처럼 계속 터지는 산딸기 주스 언덕의 구름… 두 사람의 글과 그림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마치 낯선 행성을 배회하고 있는 듯한 두려움이 살짝 섞인 설렘을 느끼게 된다. 이상한 나라로 빨려들 듯 시작되는 이 여행은 ‘너라는 기이한 운명에 명중’된 사랑과도 닮아 있다. 그 속엔 ‘나를 보고 활짝 웃어주는 너’도 있고, ‘언제쯤 말 안 해도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 사랑이 다시 내게 오지 않을까 봐 가슴 졸이는 두려움도 있다. 누군가를 마음에 들여놓은 후, 두근두근하는 마음에서부터 심장을 조이는 떨리는 상황을 지나 사랑의 절정에 치달은 후, 이별과 그리움으로 아파하기까지, 사랑의 전 과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랑이라는 행성으로 떠난 이 여행 내내 정유희, 권신아 두 사람의 익숙한 듯 낯선 호흡이 오히려 아름다운 멜로디가 되어 흐르고, 그들의 섬세한 감성과 상상력은 일상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시공간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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