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소녀들, 철학을 만나다
열일곱 두 여고생의 생활 속에서 풀어내는 12가지 철학적 질문을 담은 청소년 철학 소설이다. 소크라테스부터 데카르트, 칸트, 마틴 부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명저들이 주인공들의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진지하고 생각 깊은 미즈사와 미키(미미)와 매사에 냉소적인 린나이 료카(리리)이고, 주인공들의 멘토는 어수룩해 보이는 외모에 우스꽝스러운 말투를 지닌 윤리 선생 뎃코이다.
뎃코 선생과의 수업과 대화, 편지를 통해 두 사람은 자신과 세계에 대해 철학적으로 고민하게 되며, 죽음과 영혼, 참된 자아와 진리, 종교와 구원, 원조 교제, 사랑 등 그들에게 절실한 문제들에 대해 성찰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정립시켜 나가면서 철학의 세계에 빠져 들게 된다. 세상의 일을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사고가 출발하는 지점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또한 부록에서는‘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85권의 참고도서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