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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빛
글쓴이
백수린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6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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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백수린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여름의 빌라』, 장편소설 『눈부신 안부』, 중편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 짧은소설 『오늘 밤은 사라지지 말아요』, 산문집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문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우수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문맹』,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여름비』, 아니 에르노의 『여자아이 기억』, 프랑수아즈 사강의 『해독 일기』, 시몬 드 보부아르의 『둘도 없는 사이』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참담하리만큼 눈부신 빛의 한복판,
쓰라린 상처에 드리우는 백수린의 섬세한 손그늘


2014년 출간한 첫 소설집 『폴링 인 폴』을 통해 곱고 촘촘한 서사의 결로 언어와 소통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준 소설가 백수린이 2년 만에 두번째 소설집 『참담한 빛』을 선보인다. 2014년 여름부터 2015년 가을까지 발표한 소설 10편을 수록한 이번 소설집에는 2015년 제6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여름의 정오」와, 같은 해 8월 문지문학상 ‘이달의 소설’에 선정된 「첫사랑」이 함께 묶였다. 이번 소설집에서 작가는 ‘참담한 빛’이라는 매력적인 대비를 통해 폭설처럼 쏟아져내리는 눈부신 빛 아래 배음(背音)처럼 포개진 세계의 비참을 특유의 섬세함으로 그려낸다. 그 안에 겹쳐놓은 이방인의 고독한 윤리와 다시없을 한창때의 한순간이 발하는 찬란한 아름다움은 쓰라린 상처에 드리우는 백수린만의 섬세한 손그늘이 있기에 가능한 장면들이다. 빛은 어둠속에서만 일렁일 수 있다는 것을, 마찬가지로 행복은 어떤 참담함을 배경으로 해서만 온전히 우리 것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작가는 차분하면서도 단단한 목소리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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