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문고 시리즈 11권. [짜장, 짬뽕, 탕수육] 작가 김영주의 동화로, 말과 행동 따라하기 재미에 푹 빠진 주인공을 따라 읽다보면 빼꼽이 쏙 빠지게 깔깔거리게 되는 웃기고 명랑한 책입니다. 어느 초등학교에 보면 본 대로 들으면 들은 대로 따라 하는 따라쟁이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마침 오늘 숙제는 집에 가서 겪은 일을 본 대로 들은 대로 잘 알아오라는 것이었으니 이건 따라쟁이가 가장 잘하는 일입니다.
따라쟁이는 ‘본 숙제, 들은 숙제’를 되뇌이며 집으로 가는 길에 아이들이 싸우는 걸 보게 되고 여기에서 ‘메롱! 쌤통이다. 메메롱 쌤통이셔’를 따라하게 되고, 학원에 가서는 ‘당근이죠’란 한 아이의 대답을 얻게 도비니다. 이런 식으로 따라쟁이는 이날 시장에서 장사꾼들의 소리, 또 집에 와서는 TV 속 만화영화의 대사, 엄마의 잔소리들을 본 대로 들은 대로 따라하게 되는데, 과연 따라쟁이는 다음날 숙제를 잘 해가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