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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동그라미
글쓴이
김우창 저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08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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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37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65년 「청맥」 지에 '엘리어트의 예'로 등단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미국 문명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영문과 교수, 고려대 영문과 교수, 고려대 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5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영문학자, 공공지식인, 문명비평가, 문화사가, 문학이론가, 평론가, 철학자로서 인문.사회,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이해, 가늠하기 어려운 사상적 넓이와 깊이로 한국 인문학의 거장으로 불린다.

지은 책으로는 『궁핍한 시대의 시인』 『지상의 척도』 『시인의 보석』 『법 없는 길』 『이성적 사회를 향하여』 김우창 전집 5권과 『심미적 이성의 탐구』 『정치와 삶의 세계』 『행동과 사유』 『사유의 공간』 『시대의 흐름에 서서』 『풍경과 마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미메시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영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우창은 학문의 경계를 가로지르며 폭넓은 사유로 오늘의 문명과 우리 사회를 성찰해온 우리 시대의 인문학자이다. 이 책은 그의 삶과 학문세계에 대한 밀도 높은 대화를 담고 있는 대담집이다. 이 책의 제목은 약간의 설명을 요한다. ‘세 개의 동그라미’는 마음·이데아·지각의 세 차원의 겹침을 형상화한 것이다. 김우창은 이 관계를 벤다이어그램의 형태에 빗대어 “서로 겹치기도 하고 따로 있기도 하면서 얽혀있는 세 개의 원”이라고 말한다. 지각과 이데아를 하나로 모으는 것은 다름 아닌 주체의 마음으로서, 현실을 하나로 만들어 내며 우리의 삶은 구성되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더 성숙해지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이성의 길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의 학문적 성취 중 하나는 우리 인문학의 가능성을 세계라는 보편적 지평 속에서 엄밀하게 탐구했다는 것이다.보편적 차원이란 “아무 선입견을 갖지 않은, 빈 마음”이다. 또한 김우창의 사유에서 돋보이는 것은 정제된 엄밀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원숙한 지성이 정제해 낸 삶의 통찰을 본인의 담담한 육성으로, 보다 가까운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이끄는 대담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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