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뉴욕에서 생활한 저자가 미국 초등교육의 면면을 경험하고, 그들의 공교육ㆍ사교육 현장을 취재한 후 장점들만 골라내 담은 책. 이는 비단 미국 교육환경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교육환경에서도 적용해볼 수 있는 것들로, 부모들이 가져야 하는 교육 마인드와 구체적인 교육법까지 담고 있다. 아이의 진정한 행복과 10년 후를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저자는 미국과 한국의 교육환경을 비교하기 전에 미국아이와 한국아이의 하루를 이야기하고 있다. 가장 놀란 점은 자유롭게 생활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미국아이들이 한국아이들보다 더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점이었다. 그런데 미국아이들은 하고 싶은 게 많아서 바쁘고, 한국아이들은 해야 할 것이 많아 바빴다. 학교에서, 애프터스쿨과 방학캠프에서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노느라 하루를 빠듯하게 보내고 있었다. 수많은 과외 프로그램을 하면서 이것저것 배우며 즐기는 아이들은 그만큼 자신의 재능을 찾을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가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아이들은 어떤가. 영어, 수학 선행학습 하느라 방과 후에도 학원을 전전하고 똑같은 학원가방 들고 태권도, 피아노 학원 다니느라 바쁘지 않은가.
『피카소를 수학경시에 내보내지 마라』는 부모의 획일적인 교육관이 아이 인생의 수많은 기회를 빼앗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교육의 출발이자 목적은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아이’로 키우는 것임을 일깨워주면서, 그것에서부터 출발한 뉴욕엄마들의 교육법 24가지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