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나에게 컴퓨터는 필요없다
글쓴이
웬델 베리 저/정승진 역
출판사
양문
출판일
2002년 10월 3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미분류)
자연에 은거하며 명상적으로 살아간 사람들의 계보는 유구하다. 도연명이나 소로우 같은 사람들이 저만큼 가 있고, 스콧 니어링과 헬렌은 손에 잡힐 만치 가까이 있다. 여기 웬델 베리도 영문학자이며 시인으로 대학 강단에도 섰던 사람이지만 그 삶을 버리고 켄터키 강가로 가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소로우의 이나 스콧과 헬렌의 와는 성격이 약간 다르다. 숲 속의 낭만이나 부부의 다정한 표정에 촛점을 맞추지 않고 현대 문명의 성격과 그 비판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글의 형식도 가벼운 논문 쪽이라고 할만하다. 펜과 종이로 글을 쓰는 베리가 자신이 왜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가에서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현대문명의 잔혹성과 파괴성을 담담히 기술하고 몸과 영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끊임없이 반추하고 있다.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건전한 삶과 사회적 존재로서 튼튼한 공동체를 꿈꾸는 베리가 도시에 사는 우리들에게 명징한 목소리로 보내는 메시지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