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아스텍의 정복자 코르테스, 도쿠가와 이에야스, 훈족의 왕 아틸라, 사자왕 리처드 그리고 나폴레옹. 언뜻 보기에 아무런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은 '이기는 기술'을 깨달아 승리자로 살았던 전사들이었다. 『전사들』은 'BBC 최고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다큐드라마 '전사들(Warriors)'을 바탕으로 만든 새로운 인문경영서이다.
이 책이 다른 영웅담과 가장 다른 점은 이 여섯 전사들의 저마다의 무기, 전쟁 스타일, '이기는 기술'을 명확하게 보여준다는 데에 있다. 저자는 그저 여섯 개의 성공담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이 어떤 무기로 싸워 이겼는지를 분석한다. 스파르타쿠스는 카리스마에 호소하여 오합지졸이었던 부하들을 로마군과 대항하게 했으며, 나폴레옹은 다른 사람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목표를 이뤄냈다. 훈족 왕 아틸라는 공포와 황금을 이용해 성공했고, 사자왕 리처드는 압도적인 실력과 추진력으로 상황을 장악했다. 여섯 전사들 중 가장 문제가 많은 코르테스는 포커페이스와 화려한 언변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았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부족한 실력을 뛰어난 안목과 오랜 기다림으로 커버했다.
인생과 비즈니스라는 전쟁터에서 꼭 필요한 승리를 거두고 싶다면, 역사가 검증한 '이기는 기술'을 통해 승리자의 노하우를 배워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