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ㆍ로마부터 오늘의 미술까지 서양 미술사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이야기 형태로 미술사 입문자들이 꼭 알아야 할 사조와 양식, 대표 미술가와 작품을 소개하며 그들이 탄생한 배경과 발전하고 쇠퇴하기까지 과정을 설명한다. 서양미술사의 변천 과정과 함께 그것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는 서양의 문화와 사회를 하나의 고리로 연결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는 미술사를 공부할 때 중요한 것은 특정 양식이 태어나고 작품이 만들어지고 역사가 바뀌게 된 ‘사건’을 아는 일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변화한 인간의 사고와 태도이며, 그것이 바로 미술사를 공부하는 이유이자 본질임을 설파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미술은 소수 천재들이나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평범한 인간의 손에서 태어난 것이며, 오늘날 높이 평가받는 사상이나 양식들도 당대에는 폄하를 받았던 적도 많았다는 사실, 그런 핍박을 견뎌내고 끊임없이 상상하고 표현한 그들이기에 위대하다고 말하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