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미건조한 교과서식 체제를 넘어 전체 내용을 주제 중심, 문제 해결 중심으로 재편한 우리나라 지리에 관한 책이다. 지리를 어렵게 여기는 학생들을 위해 실생활의 경험에서 나오는 질문과 흥미의 대상이 되는 문제를 중심으로 지리 교과의 내용에 접근하였으며, 수많은 정보 중에서 지리의 핵심을 보여주면서도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테마를 선별하고 그 내용을 짜임새 있게 서술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지리를 세계 지리와 연관하여 고찰함으로써 단지 한국 지리에 갇히지 않고 넓게 눈을 열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크게 국토 이야기, 지도 이야기, 기후 이야기, 지형 이야기, 자원과 산업 이야기, 인구와 도시 이야기, 개발과 환경 이야기, 북한 이야기 등 여덟 개의 장으로 나누어 우리나라 지리를 살펴본다. 처음 지리를 접하는 학생들에게 친구처럼 편안하게 다가가 지리학의 기본을 알려 주고 우리 국토와 사회, 자연을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며,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지리의 체계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과학적 원리를 깨우쳐주고, 또 세계 지리 차원에서 우리나라 지리를 서술함으로써 지리적 사고의 폭을 자연스럽게 확장시키고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고민하게 하며 우리가 알게 모르게 갖고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