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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L MASTER 돌 마스터 1
글쓴이
Yuji Ihara 글,그림
출판사
삼양(만화)
출판일
2002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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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만화/라이트노벨
"설령 인간과 비슷한 형태가 있다고 해도
인간이 거기에 마음을 담지 않으면 그것은 단순한 「물건」에 지나지 않는다."

"쿠구츠 가문의 기술은 혼백을 담기 위한 그릇을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야만 한다.
인형은 영매인 동시에 식신을 본 자에게 그 실체를 상기시키기 위한 「모형」이기도 하다.
인형의 형태에 따라 보는 사람을 매료시켜 거기에 빙의된 혼백의 모습을 느께게 하지."

작업을 도우러 드나들던 중 난 할아버지께 가문의 비전을 전수 받았다.

"다시 말해 실체가 없는 식신의 이미지를 인형의 모습으로써 상대에게 인식시킨다는 거로군요?"

" 그러나 부적의 「형태」만으로는 혼을 담을 수 없다.
사용자가 정성을 쏟지 않으면 말이다.
술자는 형태를 만들 때 상념을 담아 씌인 혼백을 자신과 연결해 상념으로써 속박하는 것이다.
사역하려면 강한 의지가 필요한 법. 불러낸 자가 과연 자신이 감당할 만한 자인지 어떤지, 구별할 줄 아는 안목도 필요하지.
명심해라. 확실히 네겐 재능이 있다."

"그러나 행여라도 가벼운 장난으로 이 기술을 자신에게 사용하지 마라. 완전히 습득하려면 많은 과정이 필요하니까. "

충고를 들었다 해서 호기심을 억누를 수 있는 건 아니다.
마치 새로운 장난감에 빠진 어린애처럼.
마치 피그말리온이라도 된 양 난 새로 배운 기술을 시험해 보았다.
그러나 금기를 깨고 만든 그것은 할아버지의 우려대로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벅찬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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