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화는 우리 옛그림 중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어린이책에서는 풍속화나 화조화, 영모화 등에 비해 다소 소홀하게 다루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산수화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해주는 미술책입니다. 산수화 감상법을 제시하고 한단계 더 나아가서, 자신이 보고 느낀 대로 산수화를 직접 그려 보게 하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감상의 길잡이 차원에 머물던 어린이 미술 책의 내용과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주었습니다.
이 책은 산수화의 역사를 설명하고 산수화에 대한 기초 지식을 자연스럽게 알려 줍니다. 그리고 사계절을 키워드로 산수화를 보여 주면서 우리 옛그림의 아름다움을 깨닫도록 합니다. 또한 독자가 직접 산수화를 완성하는 부분을 마련하는 등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감상을 돕습니다. 또한 산수화를 직접 그려 보면서, 자연을 관찰하도록 이끌고 옛사람들의 삶에서 본 받았으면 하는 삶의 태도까지 이야기합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건강한 삶이라는 것을 산수화로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