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형중의 세번째 비평집으로, 『변장한 유토피아』 이후 2년 만에 펴낸 이번 비평집에는 총 4부에 걸쳐 그동안 발표한 글 22편이 실렸다. 이번 작품집에서는 최근 여성 시인들이 그리는 달라진 여성성과 모호한 성 정체성, 전통적인 가족상의 붕괴와 다양한 ‘대안가족’의 등장 등 2000년대 한국 문학에서 드러난 다양한 변화들과 그 안에서 비평이 나아가야 할 길을 시작으로, 작품론, 문학과 영화, 한국 문학이 직면한 과제와 독특한 흐름 등의 주제를 독특한 자신의 화법으로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