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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으로 사라진 아이들
글쓴이
엘리자베스 레어드 저
출판사
뜨인돌
출판일
2008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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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엘리자베스 레어드

엘리자베스 레어드는 영국인이지만, 제3세계의 공기가 더 친숙하다. 젊은 시절에는 말레이시아, 에티오피아, 인도, 이라크, 레바논 등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으며, 영국으로 돌아와 작가가 된 뒤에도 팔레스타인, 러시아, 이란, 카자흐스탄, 케냐를 두루 돌면서 소외된 세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과 기아에 고통받는 제3세계 아동들의 현실을 고발한 그녀의 청소년 소설들은 카네기 메달 후보로 선정되고 각종 청소년 문학상을 받는 등 찬사를 받았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팔레스타인의 현실을 그린 『한 뙈기의 땅』과 갑부들의 여흥을 위해 납치당하고 팔려가는 낙타몰이 소년들의 비극을 다룬 『사막으로 사라진 아이들』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뙤약볕과 굶주림에 시달리다 떨어져 죽을 때까지 우리는 낙타를 몰았다

파키스탄 시골에서 살고 있던 라시드네 가족 앞에, 어느 날 낯선 사내가 찾아온다. 사내는 여덟 살인 라시드와 네 살 난 샤리를 일 년 동안만 부잣집 아이의 놀이 상대로 보내면 큰돈을 벌 수 있다며 가난한 과부인 라시드의 어머니를 유혹한다. 원하는 건 뭐든지 가질 수 있다는 말에 혹한 라시드는 어머니를 조르고, 결국 라시드와 샤리는 사내를 따라서 두바이로 간다. 그러나 사내의 제안은 거짓말이었다. 라시드와 샤리는 따로 떨어져서 사막 한가운데 있는 낙타 막사에 팔려간다.

이 책은 부호들의 욕심에 희생당하는 중동 아이들의 현실을 고발한 청소년 소설이다. 낙타 주인들은 기수들에게 설사약을 먹이거나 전기 충격을 주어 체중을 감량시키고, 기운이 다 빠진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폭력을 휘두른다. 아이들은 서로밖에 의지할 곳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경주 성적에 따라 반목하고 질투한다. 잔혹한 세상에 적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모습은 작가의 풍부한 취재와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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