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세계인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며 ‘배려’와 ‘나눔’의 기쁨을 전해 준 페르시아의 옛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펴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을 가지고 싶고, 또 잘난 척하고 싶은 아이들의 심리와 감정이 아주 잘 녹아 있지요. 남을 배려하고 함께 나누는 것이 나와 남이 모두 행복한 것임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입니다.
작은 사과나무는 세상에서 가장 긴 가지와 가장 큰 사과를 갖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꿈을 이룬 사과나무는 매우 이기적으로 변했어요. 자신의 커다란 사과 때문에 햇빛을 못 보게 된 다른 나무들이 도와 달라고 소리를 치거나 말거나, 자신의 다른 가지와 꽃이 시들거나 말거나 신경도 쓰지 않지요. 하지만 커다란 사과는 땅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납니다. 이 모든 것이 꿈이었다는 걸 알게 된 작은 사과나무는 안도의 한숨을 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