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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양이에 대하여 (On Cats)
글쓴이
찰스 부코스키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16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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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찰스 부코스키

부카우스키는 당대 미국의 가장 저명한 시인이자 산문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많이 모방되는 시인으로 꼽는 사람도 많다. 부카우스키는 1920년 독일 안더나흐에서 미국 군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왔다. LA에서 자라고 도합 50년간을 살았으며, 마흔아홉 살에 한 출판사의 제안에 따라 전업 작가가 될 때까지 오랫동안 하층 노동자, 우체국 직원 등으로 일했다.

스물네 살 때인 1944년에 첫 단편소설을 발표했고, 작품들이 빛을 보지 못하자 스물여섯부터 십 년간 글쓰기를 포기했다가 서른다섯 살에 큰 병을 앓고 난 후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94년 3월 9일 캘리포니아 주 샌피드로에서 일흔셋에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마지막 소설 『펄프』(1994)를 막 완성하고 난 뒤였다. 부카우스키는 생전에 『우체국』(1971), 『팩토텀』(1975), 『여자들』(1978), 『햄 온 라이』(1982), 『할리우드』(1989) 등의 장편소설과 시집, 산문집 등 마흔다섯 권 이상의 저서를 냈다. 작가 사후에도 『가장 중요한 건 불속을 뚫고 얼마나 잘 걷느냐는 것』(1999), 『철야 영업 중?신작 시집』(2000) 등 여러 권의 책이 편집, 출간되었다. 그의 작품은 현재 10개가 넘는 외국어로 번역되어 세계 각처에서 읽히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버려진 고양이 아홉 마리와 함께한 삶
버려지고 길들여지지 않는 것들에게 보내는 부코스키식 헌사

《고양이에 대하여》는 대표적인 반항아이자 안티히어로로 알려진 찰스 부코스키가 버려진 고양이 아홉 마리를 거두어 키우는 모습과 그 버려지고 길들여지지 않는 존재를 향해 보내는 연민과 애정이 가득한 작품집이다. 차에 치여 으스러진 고양이에게서 발견하는 삶의 비극, 목숨의 위기를 여러 번 겪으면서도 살아난 고양이의 생명력에 대한 감탄, 그리고 버려진 고양이들과 동질감을 느끼면서 그들을 거둬 키우는 부코스키의 모습에서 의외의 뭉클함이 느껴진다.

고양이들과 함께 깨어나는 아침, 늦은 밤 술을 마시며 타자기를 두드리고 있을 때면 찾아와 발치며 종이 위에 웅크리고 앉는 글쓰기 동행들, 버려지고 불구가 되었어도 결코 위엄을 잃지 않는 걸음걸이, 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고 삶을 관조하는 초연한 눈빛…… “본연 그대로의 훌륭한 생명”, “아름다운 악마”, 자신의 “작가 선생” 등 고양이를 향한 그의 각별한 애정은, 작품에서 보인 거칠고 제멋대로인 부코스키의 내면이 얼마나 섬세하고 다정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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