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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얼굴 사랑의 얼굴
글쓴이
김얀 저
출판사
달
출판일
2016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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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얀

‘돈알못’들을 위한 머니 트레이너. 대학에서 치기공학을 전공하고 서른 살에 작가의 꿈을 찾아
상경해 『한겨레』 온라인 오피니언 사이트 ‘hook’에서 연애·섹스 칼럼니스트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두 권의 책을 내고 드라마 작가로도 일했지만 글만 써서 먹고 살기는 어려웠다. 서른여덟에 480만 원이라 적힌 충격적인 연소득 증명서를 마주한 후 돈 공부를 결심하고 늦깎이 치과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며 그해에만 100권이 넘는 경제·경영·재테크 책을 읽었다. 치과에서 일하는 2년 동안 돈 공부와 함께 다양한 소득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었고, 그 과정을 글로 써 『오늘부터 돈독하게』를 출간하며 재테크 에세이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어피티 머니레터·토스 피드·롯데카드 앱에 머니 칼럼을 연재했고, 현재는 전업 작가이자 숏폼 크리에이터로 꿈꾸던 삶을 살고 있다.

트위터 @babamba2020 | 인스타그램 @yarn_kim

책 소개

분야에세이
“I___ you,
사랑이라는 말이 없이도 충분한 사이.
나는 우리가 그렇게 되면 좋겠어요.”


평소 사랑과 성(性)에 관해 솔직하고 과감한 글을 써오던 칼럼니스트 김얀. 13개국에서 만난 13명의 남자 이야기를 모은 『낯선 침대 위에 부는 바람』 이후 꼭 3년 만이다. 전작에서는 낯선 여행길 위에서 만났던 남자들과의 짧은 사랑들을 통해 상처투성이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면, 이번에 출간된 『바다의 얼굴 사랑의 얼굴』에서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작가의 마음속에서 묵히고 삭혀두었던 이야기들이 툭 하고 터져나왔다. 비릿하지만 기분 나쁘지만은 않은 바다 내음을 풍기면서.

이야기는 작가가 아주 어린 시절 살았던, 남해의 한 작은 마을 미조리에서부터 시작한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근근이 배 사업을 이어가는 아버지, 그속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보고자 안간힘이었던 엄마, 그리고 언니. 네 식구의 삶은 단란했지만 고단했다. 이 책은 이렇듯 작가의 어린 시절에서 출발하여, 성인이 되어 만난 두 남자에 대한 이야기로 번져나간다. 우연한 인연으로 처음 만나 급속히 불꽃같은 사랑에 빠져들게 되었지만 결국 헤어진 ㄷ, 서울에서의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돈이나 벌고 글이나 쓰자고 떠난 호주의 세탁공장에서 만난 태국 이민자 J가 그들이다. 과거와 현재의 사랑이 한 권의 책 속에서 묘하게 교차하며 김얀을 더욱 김얀답게 만들어나가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작가는 자신이 경험한 미성숙하고 어리석었지만 진실한 두 사랑을 통해 집착과 후회라는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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