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어떻게 이해하고 향유할 것인가?
대중문화와 예술은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는 ‘잠에서 깨어 잠들 때까지’ 무수히 많은 대중문화와 예술의 텍스트들과 만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대중들로 하여금 대중문화와 대중예술의 관계를 바로 이해하고, 대중이 대중예술의 주역임을 깨닫게 함과 동시에 대중이 대중예술의 생산과 향유의 주체임을 깨우치며, 대중의 꿈과 욕망을 중심으로 대중문화 속의 대중예술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그래서 통계자료의 제시나 복잡한 이론적 논의는 자제하고 대학의 학부생 수준에서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설명을 지향했다. 더하여 대학에서 ‘현대대중문화와 예술’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이 책의 목표로 삼았다.
많은 이들이 ‘현대대중문화와 예술’에 대한 의미 있는 분석과 해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대중문화와 예술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문학작품, 영화, 드라마, 광고, 스토리텔링, 극예술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의 틀을 넓히고, 보다 깊이 있는 수준에 이르기 위해 전체적인 안목을 키울 필요가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우리는 대중문화와 예술(혹은 대중문화적 현상)에 대한 이 같은 인식과 실천에 이르는 길에 장애를 느끼고 있다. 우선 대중문화와 예술의 전반을 일정한 이론적 틀을 갖고 해석하거나 들여다볼 수 있는 도구적 기반이 부족하다. 이에 필자들은 ‘현대대중문화와 예술’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시발로 하여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그 이론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그 관심사를 대중문화와 예술 전반에 미치게 하는 데 필요한 내용들로 교재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