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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정원
글쓴이
이명랑 저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08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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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명랑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6세에 첫 장편 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많은 독자와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한 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입술』, 『어느 휴양지에서』, 『천사의 세레나데』 등의 작품을 출간했다. 이후 동화 『재판을 신청합니다』, 『나는 개구리의 형님』, 『할머니의 정원』, 『방과 후 운동장 교실』, 『작아진 균동이』를 비롯해 청소년 소설 『구라짱』,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등을 발표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문학 전문 글쓰기 아카데미 〈문학하다〉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하고 있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수많은 청소년들과 소통 중이다. 청소년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 청소년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 주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장편소설『삼오식당』,『나의 이복형제들』등에서 영등포시장의 왁자한 모습을 구성진 입담으로 담아내었던 작가 이명랑의 동화. 기로 가득했던 재래시장이 없어지고 사람들도 모두 떠난 텅 빈 마을에 홀로 남은 할머니가 정성껏 꽃씨를 뿌려 마을에 다시 사람들이 찾아오게 했다는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걸쭉한 문체로 담아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오래도록 영등포시장에서 식당을 했던 작가의 어머니와 그 이웃들의 실제 경험에 바탕을 두고 있어 그 감동을 더합니다.

할머니는 공판장과 시장이 활기로 넘치던 시절,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마을에 남은 사람은 할머니뿐이지요. 단단히 굳어 있는 눈을 뚫고 돋아난 새싹은 할머니에게 꽃과 풀로 늘 푸르렀던 고향 마을을 생각나게 해 주었답니다. 그제서야 할머니는 알게 되었어요. 마을이 무엇을 잃어 버렸는지를요.

이 책은 개발과 도시화, 대형 마트들의 등장으로 재래시장이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요즘, 옛 모습과 삶의 향기들이 사라져가는 안타까움과 쓸쓸함을 담담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또 작은 생명을 정성껏 돌보고 희망의 꽃씨를 뿌려 황폐해진 마을에 다시 활기를 찾아 준 할머니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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