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아이가 비밀을 밝히는 과정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에는 진심 어린 행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하는 어린이 소설입니다. 의사가 일하다 동화작가가 된 독특한 이력의 저자는 이 책에서 상상력이 풍부하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한 편의 연극을 만들어낸 작품 속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스스로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열망과 자신의 재능을 찾고자 하는 열의와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공작의 저택을 개조한 빌라에 사는 안토니오는 호기심 많은 소년입니다. 안토니오는 옛 저택을 개조한 집인만큼 비밀의 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택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가 1층에 사는 구스만 할아버지의 비밀 방을 엿보게 됩니다. 할아버지가 문조차 열어 주지 않자 안토니오는 고민 끝에 연극배우였던 구스만 할아버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친구들과 연극 공연을 하기로 합니다. 과연 안토니오는 비밀의 방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방에는 무엇이 있는 걸까요?
이 책은 1998년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도서협회 선정 ‘올해의 도서 명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