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원숭이와 본질
글쓴이
올더스 헉슬리 저
출판사
해윤
출판일
2016년 9월 2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올더스 헉슬리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뛰어나고도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에 때로는 오만하고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소설가이자 비평가. 1894년 7월 26일 서리 지방 고달밍에서 토머스 헉슬리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이튼 칼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지적 정보와 함께 재치와 풍자로 가득 찬 다양한 방면의 저술 활동으로 유명한 헉슬리는 20세기 관념소설의 큰 줄기를 이룬 대표적 작가다. 소설가로서 널리 알려지기는 했으나 그 외에도 수필, 전기, 희곡, 시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멋진 신세계』는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 미래 과학 문명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야만인 청년을 통해 두 세계, 즉 유토피아 세계와 원시적인 세계를 제시한 작품으로 문명 비판적 풍자와 도덕적 교훈이 잘 맞물려 현대 문명사회를 희화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진보주의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1958년, 『멋진 신세계』의 예언적 주제들을 심도 있게 검토한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를 발표했다. 활동 후반기에는 힌두 철학과 신비주의에 깊이 끌렸으며 이 경향이 작품들에 반영되었다. 미국에 정착해서 살다가 1963년 11월 22일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

1916년 시집 『불타는 수레바퀴』를 출간한 이래 몇 권의 시집을 더 냈으나, 1921년 『크롬 옐로우』가 인정을 받은 후부터 일생동안 소설 창작에 심혈을 기울이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그의 대표작이라고 여겨지는 『연애대위법』(1928)은 다양한 1920년대 지식인들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이 소설로 그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의 한 사람이 되었다. 이 밖에도 과학문명에 지배되어 가는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이 돋보이는 『멋진 신세계』(1932), 열여덟 살 때 완전히 실명했다가 차차 시력을 회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운동을 추구하는 작가 자신을 그린 『가자에서 눈이 멀어』(1936)를 발표했다. 이는 헉슬리의 ‘후기파’ 성향을 지닌 첫 소설로서, 그의 작품 세계에서 분기점 노릇을 한다. 또한 폭력의 부정을 역설한 『목적과 수단』(1937), 제3차 세계대전을 가상해서 쓴 『원숭이와 본질』(1948) 등의 저서가 있다.

또 1945년 《영원의 철학》을 통해 그때까지 서구 지성사에 전해오던 ‘영원의 철학’이라는 개념을 핵심적으로 통합하여 종교와 영성에 대한 이해를 혁명적으로 바꿔놓았다. 주요작품으로는 『어릿광대의 춤(Antic Hay)』, 『하찮은 이야기(Those Barren Leaves)』, 『연애대위법(Point Counter Point)』,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가자에서 눈이 멀어(Eyeless in Gaza)』, 『목적과 수단(Ends and Means)』, 『원숭이와 본질(Ape and Essence)』, 『루당의 악마(The Devils of Loudun)』, 『천재와 여신(The Genius and the Goddess)』, 『아일랜드(Island)』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첨단 문명에 의해 붕괴된 미래 세계의 암울한 모습

제 3차 세계대전(원자폭탄대전)이 끝난 후 인류의 정신은 물론 물질적 문화가 붕괴된 미래 세계의 암울한 모습을 그린 헉슬리의 수작으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멋진 신세계』에서는 소마에 찌든 사람을 국가가 평생 관리해주는 미래를 보여주지만, 이 작품에서는 소마처럼 기분이 유쾌해지는 요소는 찾기가 어렵다. 신세계를 누리는 사람들이 핵전쟁 이후 사탄적인 신정정치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이다. 헉슬리는 제3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게 된 경위를 묘사하기 위해 원숭이를 등장시킨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의 악몽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도 먼 훗날에 핵폭탄이 참극을 빚어낼 거라고 전망했다. 미래를 옛 방식으로 표현해 낸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은 자만과 냉소가 가득한 곳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헉슬리는 과학의 위력을 억제하지 않았다. 이를테면, 동양의 신비주의인 중용과 혜안을 발휘하지 않은 채 동양과 서양이라는 두 세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시나리오 중 최악의 것을 선택했다. 아울러 신新우생학을 과감히 다루고 있는 헉슬리는 이 문제가 훗날 부딪치게 될 딜레마라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스스로 파국을 그려내고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