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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사태로
글쓴이
마르틴 하이데거 저
출판사
길
출판일
2008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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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르틴 하이데거

독일 남부 슈바르츠발트의 작은 마을 메스키르히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한 후, 마르부르크대학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다가, 1976년 타계하였다.
하이데거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래로 이성 일변도로 치닫던 서구의 전통철학을 뒤흔든 20세기 사상계의 거장이며, 현대철학 및 정신문화 전반에 걸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존재론적 차이에 대한 하이데거의 통찰은 데리다의 차연사상의 모태가 되어, 포스트모더니즘과 후기 구조주의에게 막강한 영향을 주고 있다. 더 나아가 그의 사상은 마르쿠제와 하버마스의 비판이론 및 한나 아렌트의 정치철학에도 직접적으로 깊은 영향을 주었다. 그의 사상은 문학, 예술론, 언어학, 인간학, 생태학 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에, 그의 사상을 일별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20세기 정신문화에 대해 논할 수 없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이다.

주요 저서로는 『존재와 시간』, 『철학에의 기여』, 『숲길』, 『이정표』, 『강연과 논문』, 『동일성과 차이』, 『언어로의 도상에서』, 『니체』, 『초연한 내맡김』, 『사유의 경험으로부터』, 『사유의 사태로』 등이 있으며, 1973년부터 그의 강의록이 전집으로 간행되어 현재까지 약 100권이 출간되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은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1889~1976)가 생전에 단행본으로 출간한 마지막 저서이다. 흔히 하이데거 후기사상의 주요한 작품으로 『철학의 기여』와 『사유의 사태로』 등을 꼽는데, 바로 이 책이 그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하이데거의 대표작이자, 20세기 최고의 고전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는 『존재와 시간』에서 충분히 풀어내지 못한 '존재와 시간'의 사태관계를 이 책의 「시간과 존재」에서 치밀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철학에 대한 그의 시대적 통찰을 엿볼 수 있는 「철학의 종말과 사유의 과제」가 들어있다. 이 글에서 하이데거는 철학, 즉 형이상학은 종말에 이르렀다고 말하는데, 이는 곧 서양의 전통 형이상학을 말한다. 전통 형이상학은 바로 플라톤에서부터 시작하여 니체에 이르기까지의 철학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기서 하이데거가 궁극적으로 비판하고자 하는 것은 형이상학사에서 척도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면서도 다양하게 변화된 형태들로 남아 있는 플라톤의 사유이다.

끝으로 하이데거가 자신이 좀처럼 밝히기를 꺼려했던 그의 사상적 편력과정이 담긴 「현상학에 이르는 나의 길」은 현상학의 창시자 에드문트 후설로부터 어떻게 자신의 철학적 여정이 시작되었는지와 후설 현상학을 이해하고 극복해갔는지를 생생하게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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