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습관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야 책을 많이 읽어야 공부도 잘한다고 하고, 국어능력이 좋아야 수학도 영어도 잘한다고 하면 그때서야 발등에 불이 붙기 마련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어서 권유도 해보고 읽으라고 윽박지르기도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우리아이는 안타깝게도 만화책만 읽으려고 한다. 그제서야 엄마들은 탄식하기에 여념이 없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어렸을 때의 독서습관이 평생을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아기 때 좋은 독서습관을 들여놓는다면 누구보다도 책 읽기를 좋아하고, 키도 쑥쑥 자라지만 생각의 깊이도 쑥쑥 자라게 된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책에 대한 나름의 안목과 읽는 방법,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능력 등이 어느 정도 길러져야 한다. 이 책은 엄마들이 지금 당장 손쉽게, 그리고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준다.
습관을 잡아주는 책, 책과 글을 좋아하게 만드는 책,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책, 우정을 키워주는 책, 인성을 길러주는 책, 스트레스와 불안을 잠재우는 책,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책, 호기심 많은 아이를 만드는 책, 과거를 알고 미래를 꿈꾸는 아이를 위한 내용들로 분류되어 있다.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읽고 난 다음에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 가는지, 독후 활동은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들도 함께 실려 있다. 이대로만 하면 우리아이의 좋은 독서습관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